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13. 11. 27.
연맹, '프리미어'의 뜻은 숙지하고 있는가?
K리그 16개팀을 스코틀랜드 리그와 같은 스플릿시스템으로 변경하여 하위권 8팀중 4팀(하위팀 3팀, 상무)을 2부리그로 내려보낸다는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12+4' 승강제가 좌초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1부리그 12팀의 구조를 2014년까지 점차 시행하는 방안으로 수정한 '14+2'형태의 승강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무를 제외하면 결국 성적으로 2부리그행이 결정되는 팀은 단 한 팀 뿐인 것이다. 리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질적향상을 도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지침에 따른 승강제를 2013년 도입하며 '12+4'의 혁신안을 내놓았던 연맹은 이러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6개 시도민구단의 거친 반발에 부딪혔다. 6개 시·도민구단(대전,인천,대구,광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