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gIbberish
2014. 7. 28.
필터리스 인터뷰 / 변연하
"변연하씨, 사진 한 컷만 찍읍시다!"점프볼 손대범 편집장의 외고 의뢰로 인터뷰 기사를 거의 완료했을 무렵, 기사와 부합하는 변연하의 사진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빨간불이 켜졌다. '요즘 내 상태가 메롱하다'는 것이 사진 거절의 이유였다. -_- 베테랑 변연하 달래기에 들어갔다. '내가 사진 사기에 일가견이 있지 않냐' '믿고 가자!' '홍아란을 네이버 여신으로 만들고, 김규희가 [포토의 신]이라고 했고, 신지현이 만족했다' 등등.... ....... 이런 이모티콘이 날아들었다.그래.. 변연하는 이런 이모티콘도 나보다 능수능란하게 쓰는 그런 사람이다.내가 비록 손대범보다는 이모티콘을 화려하게 잘 쓰지만 변연하보다는 한 수 아래다... -_-; "개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