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25. 7. 27.
[K리그] FC 서울에 대한 안팎의 다른 시선
이제는 조금 진정 국면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FC 서울은 상당한 내홍을 겪었다. 팀의 써포터즈가 김기동 감독의 퇴진을 요구했다. 기성용 이적이 트리거가 됐다. 팀의 상징인 기성용을 내보냈고, 그렇다고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라는 불만이 이어졌다. 하지만 FC서울 팬들이 집단 행동을 하면서 분노하는 것과 달리 외부의 시선들은 이런 모습에 공감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선수 말년에 팀을 옮기게 된 기성용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FC 서울 팬들의 행동과 감정에 대해서는 수긍하는 목소리가 적다. 일단 프로축구 구단의 써포터였으며, 이 팀의 창단 이전부터 현장에서 취재를 했던 입장에서 이런 차이를 설명하자면, 우선은 FC 서울 팬들의 괴리를 짚을 필요가 있다. FC 서울은 인구 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