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25. 5. 9.
[프로야구] 만약 현대가 서울 욕심을 버렸다면...
프로 스포츠에서는 항상 서울이 말썽인가 보다. 연고지 문제에 있어서 서울은 늘 뜨거운 감자다.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것 외에도 이 나라의 정치, 경제의 중심이고, 인구의 30% 가까이가 집중되어 있는 절대적인 영향력 때문에 프로 팀들에게 서울은 언제가 강력한 메리트를 갖게된다. 서울공동화 정책으로 연고 구단을 비워놓고 있던 축구에서는 FC서울의 창단(창단이라 쓰고 연고이전이라 읽는다) 과정에서 적지않은 내홍을 겪었다. 수많은 축구팬들의 격렬한 반대와 항의 속에서도 꿋꿋이 협회와 LG는 제 갈 길을 갔으며, 결국은 그들의 의도대로 시간이 적당히 흐른 지금 FC 서울의 서울 연고는 그다지 문제로 삼지 않는 분위기가 되었다. 오히려 당시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과거에 집착하는 이상한 사람들로 평가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