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14. 7. 13.
몰락한 아시아, 다음 월드컵 영향 없나?
12경기에서 단 1승도 없었다. 3무 9패. 9골을 넣는 동안 총 25골을 넣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한국, 이란, 일본, 호주가 기록한 성적이다. 4팀은 모두 각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본선 출전 대륙 중 16강에 단 한 나라도 오르지 못한 것은 아시아뿐이다. 유럽과 남미가 양분하고 있는 전세계 축구 지도 속에 아프리카의 검은 돌풍이 거세게 몰아친 후 이번 월드컵을 통해 북중미의 성장이 눈에 띈 가운데, 아시아는 여전히 축구변방을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드러냈다. 아시아축구는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진출하며 국제경쟁력에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푸아드 아민, 알 자베르, 알 오와이란 등을 앞세운 사우디는 당시 F조 첫 경기에서 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