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iNside sports
2025. 8. 17.
[배구] 천재의 부작용 : 제 2의...
척박한 환경과 부족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재능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곳이 우리나라다. 굳이 김연아, 김연경, 박지성, 손흥민같은 월드클래스까지 언급할 필요도 없다. 과거 일본이 축구에서 "한국은 스트라이커가 태어나는 나라이고, 일본은 만드는 나라"라고 했던 예에서 알 수 있 듯, 우리는 우리 여건과 시스템에 비해 너무도 감사한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또한 그들로 인해 걱정없는 시간을 대책없이 보내기도 했다. 배구는 단체 구기 종목 중에서 선수 한 명의 활약으로 가장 많은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종목이다. 소위 '몰빵'의 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전성기 시절의 삼성화재가 '가빈화재'라고 불릴만큼, 가빈 혹은 안젤코에게 몰아주는 배구로도 정상 등극이 가능했던 종목이며, OK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