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dReam hunting
2014. 8. 31.
경배하라, 이것이 대자연의 위용이다,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펼쳐서 세부정보를 눌러보니 2008년 5월이라고 떴다.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래, 내가 여기를 여행하고 온 게 벌써 6년 전이다. 스스로 ‘시간이 멈춰버리기를 바랬던 여행’ 이라고 말했던 이 여행을 마치고 바로 여행기를 쓰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무려 6년이 걸렸으니, 나의 어마어마한 게으름은 정말 역대급이다. 누가 보면 책이라도 쓰는 줄 알겠다. 케언스를 거쳐서 다음 여행지로 잡은 곳은 ‘울루루’(Uluru)가 있는 ‘카타추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이었다. 호주 북부의 노던주(Northern Territory)에 위치하고 있는 우룰루와 카타추타 국립공원은 호주 대륙 정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멀다. 그냥 사막 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