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fAntasize | 글/dReam hunting 2025. 4. 29. 재벌 재산의 사회 환원 : 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 게티 미술관, 혹은 박물관. 영문으로는 J. Paul Getty Museum이다. 미술에 대한 조예라고는 평생을 통틀어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엄청난 식견의 나에게 그런 이름은 금시초문이었지만, 이 곳은 미국의 5대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한다. 석유재벌이었던 장 폴 게티가 산타모니카 산 하나를 사서 그 곳에 자신의 이름으로 미술관을 짓고 일반에게 이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내가 방문했던 시절만 해도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비는 있다. 매년 주차비가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당시는 15$. 지난 LA 산불 때 소실 위기였다고 하는데 다행히 화마는 피한 것 같다. 산 정상에 위치한 미술관까지는 전기 모노레일로 이동한다.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의 특징은 전기 불빛보다 자연 채광을 주로 이..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Étoile triste 자리를 모르고 깜빡이던 작은 별 하나는 흐릿한 바람에도 그 자취를 잃곤 합니다. Date : Apr, 3 , 2010 Location : 외국인묘지, 인천, 대한민국 odel : 'Étoile' KHS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The Moment Of Parting 끝끝내 눈물 없이 그대를 보내는 까닭은 한없이 아파와도 이제는 그대를 잊을 수 있다는 자만입니다. 그럼에도 끝끝내 그대를 외면하는 까닭은 의지를 배반하는 눈물마저 주재할 순 없는 나약함입니다. Date : Jun, 5 , 2010 Location : 검단산, 하남, 경기, 대한민국 Model : 'Étoile' KHS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계절이 지나도 떠나보내는 걸음을 두고 두고 힘들게 한 게 내 잘못이고 떠나가도록하면서도 끝내 잡아주지 못한 것도 내 잘못이지만 시간이 돌려놓은 계절에 못내 찾아드는 그리움은 꼭 내 잘못만은 아닐겁니다... Date : 2, March , 2010 Location :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 강원, 대한민국 Model : Kim Min Young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익숙해지기 한 없이 넓다란 광활한 공간에 나만의 테두리를 넓게 세우고 세상의 소리와 이별을 약속했다. Date : Sep, 14 , 2009 Location :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 대한민국 Model : Kim Young Mi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그 새벽은... 당신에게 충분한 외로움을 약속합니다. 외로움을 벗삼아 혼자라는 사실이 한없이 벅차다는 걸 깨닫도록... 그 새벽은... Date : Sep, 14 , 2009 Location : 항동 철도길, 구로, 서울, 대한민국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Someday 한번에 잊혀지는 기억이란건 없어. 흐름의 고요함이 일으키는 파장처럼 물가 가장자리에 다을 즈음에야 중심원은 사라지는 거니까.. 차츰 차츰 바래지는 그 기억을 우리, 추억이라고 말했던거잖아. Date : August , 2008 Location : 파주출판단지, 파주, 경기, 대한민국 Model : Anh Mi Ji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무슨 사랑이 그래요 나를 울려도 좋아요. 나쁜 남자래도 좋아요. 그대곁에 있을 수만 있게해줘요. 미워도 보고 싶은 걸 미치도록 좋은 걸 어떡해요. 사랑하긴 했나요? 한 번 만 듣고 싶어요. 마음속에 담아둔 우리가 사랑한 많은 날들이 거짓말이 아니었다고 한 번 만 듣고 싶어요 (백찬/이수영 - 무슨 사랑이 그래요 中) Date : Nov. 12. 2008. Location : 안면암, 안면도, 테안, 충청남도, 대한민국 Model : Yang Se Ra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Harvest 모든 것이 메말라서.. Date : May. 2008. Location : Kata Tjuta National Park, Northern Territory , AUS Model : Kim Young Mi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風景 빗방울이 멎은 오후. 쉼없이 흘러가던 시간도, 내 마음과 함께 멎다. Date : Apr. 15. 2009. Location : 여의도공원, 서울, 대한민국 Model : Lee Yuna lOnging | 사진/sOme~one;thing 2025. 4. 29. 微笑 햇살 가득 부서지던 그 날에.. 눈부신 그 태양빛보다 더 찬란하게... Date : Nov. 24. 2008. Location : 김용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 대한민국 Model : Coffeest Kim Y.M lOnging | 사진/sPotlight 2025. 4. 29. [Basketball] 이상민 그의 37살 시절...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끝내 하지 못한 말. 부르지 못한 이름.. 누르지 못한 번호... Date : May, 2008 Location : Darling Harbour / SYDNEY, New South Wales, AUS Model : Kim Young Mi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하늘을 사냥하다 나는 두려움을 의식하는 법을 잊었다. 나는 오늘 거역하는 법을 배운다. Date : Nov. 29. 2008. Location : 곰섬, 안면도, 태안, 충청남도, 대한민국 Model : Kim Jung Eu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Bad Name 체념이 빠를수록 희망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걸까.... 망가져버린 현실에서 버텨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 보다 무너진 나를 인정하고 미련과 기대를 버리는 게 차라리 살아갈 힘을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인지도 몰라. 하지만 사람들은 체념이란 단어와 포기라는 단어를 두려워 해. 그래서 그저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비겁함을 감추는거야. Date : Feb, 1 , 2009 Location : 서대문 형무소, 서울, 대한민국 Model : Jung Hye-Jin / Kim Jung-hyu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Advance notice 다 끝났다고 생각해? Date : Feb, 1 , 2009 Location : 서대문 형무소, 서울, 대한민국 Model : Jung Hye-Ji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Volition 세상이 허락한 마지막 자유의지 Date : Jan, 17 , 2009 Location : 충일여고, 대전, 충청남도, 대한민국 Model : Hwang Hye-Lim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Crack 그것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Date : Jan, 17 , 2009 Location : 충일여고, 대전, 충청남도, 대한민국 Model : Hwang Hye-Lim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Invocation of the Casualty 모든 것은 이루어졌다. 이제 당신이 기적을 행할 시간입니다. Date : Jan, 17 , 2009 Location : 충일여고, 대전, 충청남도, 대한민국 Model : Jung Hye-Jin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나락 절망의 깊이를 가늠하고자... Date : Oct, 2008 Location : Le Petite France, 가평, 경기도, 대한민국 Model : Kim Young Mi lOnging | 사진/描寫 2025. 4. 29. 놓임길 좋은 출사지라는 소리를 듣는 두물머리, 양수리가 한 눈에 보이는 포인트에서 차갑게 반짝이는 야경을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사진을 담으면서 뭔가 마음 한구석이 허했던 것은, 이 곳을 찍은 포인트가 바로 공동묘지였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은 소화묘원은 일출과 물안개, 운무등을 찍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하지만 칠흙같이 어두운 야밤에 공동묘지 한가운데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뭔가 큰 괴리감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분들의 평안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되어 늦은 시간 유택을 침범한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들었구요. 어느때보다 차가워보이는 도시의 야경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의 이곳이 풍수학에서 말하는 명당인 것일지.. 앞에 놓인 커다란 길이 왠지 명계로.. 이전 1 2 다음 LIST Popular Posts Calendar « 2025/04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원래 사람은 충동적이다. 25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