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dIsorder
2015. 2. 8.
‘땅콩 부사장’ 전락한 대한항공 오너家 차녀 조현아
대한항공이 또다시 오너가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미국 뉴욕의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책임자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사실이 알려지며 월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여론을 부추기며 더욱 사회적 반감만 키우고 있다. 일선 기장들에게 마저 빈축을 사고 있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사과문을 통해 “지나쳤지만 잘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결국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문제에 “사무장, 너 내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0시 50분 뉴욕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086 항공편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돌연 게이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