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rEstoration
2014. 10. 4.
아시안게임 개막식, 스포츠는 증발하고 한류만 표류했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로 1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부터 비판에 직면했다. 240억 원이 투입된 개막식과 관련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연출한 개막식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류 스타들이 대거 투입된 축제의 무대로 펼쳐졌다.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을 부른 JYJ를 비롯해 EXO, 그리고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가 등장해 공연을 펼쳤고, 한류 드라마의 인기 스타인 장동건, 김수현, 현빈 등도 모습을 나타냈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은 물론 중동 지역까지 인기 범위를 넓힌 배우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10년 가까이 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