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g | 사진/sTory
2015. 2. 2.
'민낯 자신감'의 KB스타즈 정미란 선수 인터뷰
지난 시즌"정 주장님. 질문이 있는데..."라고 물으면.."잠깐만요. 그 '주장'이란 단어 좀 빼시면 안돼요?"라고 하던 KB스타즈의 정미란 주장 양이...올 시즌에는"정 주장" 이라고 불러도 조금의 요동도 없이 "오냐"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주장 2년차 만에 '주장'이라는 단어가 자기 이름처럼 익숙해졌나 보다. 쉬는 날 오전 인터뷰라 미안했다.그러나 이런 인터뷰 일정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건 모두 소묘(손대범) 편집장의 플랜 탓... 게다가..인터뷰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 이날 선수단 외박을 허락한 서동철 감독님으로 인해...난... 선수의 소중한 외박을 강탈해 인터뷰를 한 후레기자놈이... ㅠㅠ"화장하란 말 안 할테니까 알아서 나와요. 유니폼만 입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정말 민낯 자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