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oTaku
2013. 11. 28.
[일드] ‘사랑’ 하나만으로 충만할 수 있는 아름다움 - ‘장미가 없는 꽃집(薔薇のない花屋)’
당신은 꽃이 피는 것처럼 웃어요 일본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올리면서 받게 된 독자들의 이메일 중에 “항상 드라마를 이렇게 힘들게 보셔야 해서 안됐다”는 말이 있었다. 세상을 그다지 심각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등 가볍지 않은 작품들만 소개했다는 부분에서 충분히 그런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특히 빠지지 않는다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작품들을 찾아봤다. 아픔까지 사랑스럽게 보듬을 수 있는 사랑 2008년 1분기, 후지 TV에서 방영된 ‘장미 없는 꽃집(薔薇のない花屋)’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작가인 노지마 신지(野島伸司)의 작품으로 카토리 싱고(香取慎吾), 다케유치 유코(竹内結子),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