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ze | 글/oTaku
2013. 11. 28.
[일드] ‘정의는 입장에 따라 변한다? 승리하는 쪽이 정의다!’ <리갈하이>
자만하지마. 우리는 신이 아니야. 그저 변호사일 뿐이지. 진실이 무엇인지 알 리가 없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를 강타한 영화 및 드라마의 중심에는 사법부 불신이라는 코드가 짙게 깔려있다. 영화 를 시작으로 , 로 이어진 충무로의 주제는 1988년 사망한 탈옥수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이 지금까지도 별로 달라질 것 없다는 안타까움을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지난 5월말부터 8주 동안 20% 이상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드라마 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다. 다소 분위기는 다르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법조계의 이야기를 다룬 인기 드라마는 여러 차례 존재했다. 일본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주연의 를 비롯해 아마미 유키(天海祐希)의 열연이 돋보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