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겁나 빡세다..
지난 시즌의 국가대표 일정으로 인한 말미의 길었던 휴식기를 봤던 착시효과 때문인지... 이번 시즌의 일정은 더욱 타이트하게 느껴진다. 7라운드로 팀당 35경기, 정규리그 총 105경기로 일정이 늘었는데, 11월 1일에 개막해서 3월 9일에 끝난다. 정규리그 기간 중 휴식기가 1주일 남짓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만 예년과 비슷하고 나머지는 휴식 텀이 없다.
일정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을 쉬고, 토요일에는 2경기가 열린다. BNK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나아졌다. 부산 MBC 중계 관계로 주말 경기는 무조건 14시에 해야 해서 휴식과 관련해 홈 연전이 더 지옥이었던 BNK는 이번 시즌, 토요일은 14시지만 일요일은 16시다.
전체 일정을 보니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이 몇차전까지 진행되느냐의 변수는 있지만 시즌 전체의 일정이 빠르면 3월에 끝난다.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챔프전까지 모든 일정이 5개월에 집약되어 있다. 지난 시즌이 '11월 중순 시작 - 4월 말 종료' 였으니 휴식기가 상당했던 것을 고려하면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이번 시즌은 작년보다 15경기가 늘었다는 걸 생각하면, 분명 피로도가 상당한 시즌이 될 것이다.
따라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 부상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다. 가용 인원이 적은 팀은 시즌 말미에 누적된 피로로 인한 어려움을 더 크게 겪을 것 같다. 로테이션 활용을 잘 하는 팀이 유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시즌 내내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즌이 되리라 예상한다면, S급 자원을 보유하고 이들의 몸 상태가 큰 변수인 팀들의 경우는 이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포커스를 개막 시점보다 더 뒤로 잡을 필요도 있어보인다. 시즌 도중에 주력 선수의 부상이 나오면 이를 만회하기가 이전 시즌들 보다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여담) 구단들의 예산 절약을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들 월급을 한 달 덜 주기 위한 조치일까... 라는 생각을 살짝 해봤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통은 프로야구 개막과 관련한 중계 일정, 국제대회 일정 등에 더 영향을 받는다. 아무튼, 강이슬의 WNBA 트레이닝 캠프 참가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을 일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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