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마도 10년쯤 전?
농구 취재를 오래하다보면 키 큰 사람들에 대해 "와~ 크다" 라는 생각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큰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다 비슷해보인다.
또.. 반려견들이 오래 살면서 자기가 개가 아닌 사람인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 처럼...
나 또한 그들과 계속 있다보니 내가 작다는 걸 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와.. 크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내가 작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줬던 선수.
그 하승진이 현역이자 국가대표였던 시절.
장소는 진천 선수촌.
728x90
'lOnging | 사진 > mIrr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 Salvador (0) | 2025.05.03 |
---|---|
흑백 인물 스캔 (0) | 2025.05.03 |
파지의 정석 (0) | 2025.05.03 |
어쩌면 사막 같은 곳... (0) | 2025.05.03 |
2010년 3월 (0) | 202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