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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잊혀지는 기억이란건 없어.
흐름의 고요함이 일으키는 파장처럼 물가 가장자리에 다을 즈음에야 중심원은 사라지는 거니까..
차츰 차츰 바래지는 그 기억을
우리, 추억이라고 말했던거잖아.
Date : August , 2008
Location : 파주출판단지, 파주, 경기, 대한민국
Model : Anh Mi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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